지난 나고야 위스키 탐방기 1탄에 이어서
오늘도 나고야 여행 중 들렸던
일본 리쿼샵들의 위스키 라인업과
가격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2024.03.28 - [술(酒)] - 나고야 리쿼샵 위스키 탐방기 1탄
나고야성 인근 요시다야
https://maps.app.goo.gl/4Jo1snujmPAfbhXXA?g_st=ic
이 집도 나고야 지방에서는
지난 1편에 소개해드린 쿠라와
쌍벽을 이루는 리쿼샵입니다.
라인업도 다양하고 가격도 싼데
아쉽게도 3월 말에 선토리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라인업이 굉장히 다양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니
나고야성 방문하시는 길에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스키 라인업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5,280엔
와일드터키 8년 101 3,267엔 * 3만 언더..
메이커스마크 2,750엔
메이커스마크 프렌치오크 46 5,670엔
잭다이엘 싱글배럴 셀렉트 6,941엔
젠틀맨 잭 3,322엔
불릿버번 3,465엔
납크릭 4,312엔
버팔로 트레이드 3,201엔
엔젤스 엔비 10,560
버번이 정말 싸네요
오반 14년 8,591엔
클라이넬리시 14년 8,853엔
아녹 12년 4,818엔
글렌모렌지 18년 15,169엔
발렌타인 17년 7,920엔
발렌타인 21년 15,125엔
발렌타인 30년 44,000엔
시바스리갈 18년 9,834엔
벤리악 12년 6,270엔
벤로막 10년 7,293엔
글렌파클라스 12년 5,720엔
글렌파클라스 27,500엔
탐듀 12년 7,590엔
사진엔 없지만
아드벡 10년 6,083엔
아드벡 우거다일 9,482엔
아드벡 코리브레칸 11,462엔
부나하벤 7,150엔
나고야역 인근 하마야 리쿼샵
https://maps.app.goo.gl/ERiiPsGFU6AhFG6c8?g_st=ic
이 리쿼샵은 제가 야마자키 12년을 산 곳으로
지난 나고야 위스키 구매 후기에서 알려드렸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재밌습니다 ㅎㅎ
사실 말이 리쿼샵이지
동네 슈퍼같이 생겼습니다.
혹시나 해서 들어가서
야마자키 아리마스까? 했더니
DR이랑 12년을 저기 구석에서
주섬주섬 꺼내주셨습니다.
진짜 3박 4일 동안 못 보던 야마자키를
이 가게에서 처음 보기는 했습니다.
재밌는 점은 사장님 부부가
처음엔 가격을 조금 높게 부르긴 하시는데
개인 샵이라 그런지 쇼부가 가능합니다.
와이프가 화낸다고 하니 계산기를 꺼내며
가격을 적으라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여차저차해서
야마자키 12년 알병을 28,000엔에 사기는 했습니다.
요즘 일본에서 이 정도면 평균가보다 조금 싼?
그 정도 느낌입니다.
사장님 아저씨랑 대화를 하다 보니
선토리 위스키 가격 인상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긴 한데
4월 돼서 물량 풀리면
가격이 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가게 들르시면
야마자키 DR, 12년,
하쿠슈 DR, 12년,
히비키 하모니, 블렌더스 초이스 다 있으니
가격만 잘 협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Good Lock!!
나고야역 인근 주류 중고샵
https://maps.app.goo.gl/JjpFyzgfaQ6YuRTZA?g_st=ic
사실 가격을 따지자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은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정말 원하는 선토리가 다 있습니다.
엔트리부터 리미티드까지 모두 다요
다만 비쌉니다.
가격에 상관없이 나는 전부 사고 싶다.
이런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구매뿐 아니라 술 매입까지 하는 곳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매입가까지 안내중입니다.
가격 안내까지 다 해드리고 싶은데
사진촬영이 불가능해서
기억에 의존해서 대략적인 가격 안내 드립니다.
위스키 라인업
야마자키 12년 31,000엔+tax
하쿠슈 12년 31,000엔+tax
히비키 블로썸 2023 25,000엔+tax
기타 등
그 외
히비키 21년, 30년
야마자키 18년, 25년, 타케츠루 등
선토리뿐만 아니라 희귀한 위스키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가게 들어가서 눈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가격보고 더 눈이 돌긴 했습니다 ㅎㅎ
이 집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나는 가격 상관없다.
살 수만 있으면 된다 하시는 분께만 추천드립니다.
나고야 2 터미널 면세점
후.. 여러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절대 나고야 갈 때 제주항공 타는 거 아닙니다.
2 터미널은 그야말로 불모지입니다.
제가 알기로 한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제주항공만 2 터미널을 사용하는데
것도 모르고 이걸 타 가지고...
제 말 잊지 마시고 꼭 1 터미널 사용하는
항공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일단 2 터미널 면세점
구경이라도 해보시죠
위스키 라인업
미야기쿄 그란데 10,000엔
카노스케 싱글몰트 8,700엔
카노스케 히노끼 팟스틸 10,500엔
츠누키 2024 8,800엔
여러분 일본 하면 선토리만 생각하시는데
요이치, 미야기쿄, 츠누키, 카노스케
꼭 한 번 드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선토리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51,900엔 ㅡㅡ
헤네시 XO 45,400엔...
맥캘란 퀘스트 13,700엔
밸런타인 21년 21,700엔
발렌타인 17년 12,100엔
등등....
왜 면세점이 더 비싸죠????
면세점은 정말 비추합니다.
가끔 야마자키, 하쿠슈 면세품 풀린다는데
그냥 1 터미널 가서 사세요...
거기가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여기까지
나고야 리쿼샵 탐방기를 모두 알려드렸는데
부디 나고야 여행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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