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酒)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THE BALVENIE DOUBLEWOOD 12 가격 및 후기

guriri 2024. 3. 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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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린이 최고 인기 위스키중 하나인 발베니 12년 더블우드(BALVENIE Doublewood 12)의 간단한 소개 및 가격, 구매처, 시음 후기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스펙 및 간단 소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의 케이스, 병의 사진


국 가 : Scotland Speyside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증류소 : The BALVENIE Distillery(발베니)
종 류 : 싱글 몰트 더블 캐스크
(버번캐스크 숙성, 쉐리캐스크 피니시)
도 수 : 40%
평 가 : ★★★☆☆ (입문용, 데일리로 매우 추천, 황밸)

맥캘란과 함께 위스키 유행을 선도한, 많은 위즐러께서 입문용으로 구매한 그 위스키,
얼마전만 해도 오픈런이 아니면 구하지 못했던 그 위스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입니다.

발베니는 글렌피딕 증류소의 설립자 윌리엄 그랜트가 글렌피딕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한 증류소입니다.
​심지어 두 증류소는 바로 인근데 위치해 있고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13세기 어느 고성의 이름을 가진 발베니는 보리 재배부터 증류, 숙성, 병입까지 모두 정통 수제 제조방식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정통 수제여서 일까요? 가격이..? 읍읍!  진짜 100%일까요..? 읍읍!
네 그들도 그들만의 사정이 있을 겁니다

구매처 및 가격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정말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위스키로 사실 저는 위스키를 거의 모르던 시절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다가 너무 예쁜 케이스에 반해 무지성으로 샀던 위스키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중인 발베니 12년 더블우드와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사진


코스트코 오늘의 가격(24.3.9일) : 97,900원

발베니의 고숙성 제품에 비하면 굉장히 합리적이고 접근이 용이한 가격이지만 글렌피딕 12년, 글렌파클라스 12년 등
다른 인지도 있는 엔트리급 위스키에 비하면 가격이 다고 높은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만큼 예쁘죠... 지금 봐도 이보다 예쁜 패키징은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진찍기 최고..

발베니의 느낌을 간접적으로나마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발베니 원액을 키 몰트로 사용한
블렌디드 위스키 '몽키숄더'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024.03.13 - [술(酒)] - 몽키숄더 MONKEY SHOULDER Whisky 후기


테이스팅 노트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버번캐스크에 11년 6개월 숙성 후 쉐리캐스크에서 6개월간 피니시를 한 제품으로 쉐리보다 버번캐스크의 바닐린, 꿀 향이 강합니다.

향(Nose)


- 화사한 꽃향기, 벌꿀, 바닐라, 약간의 쉐리향
- 버번캐스크가 메인이지만
일반 버번과 다른 쉐리의 느낌이 분명히 있습니다.

맛(Palate)


- 견과류, 곡물, 벌꿀, 바닐라, 캐러멜
- 꾸덕하지 않고 적당한 질감
- 계피 같은 약간의 스파이시

피니시(Finish)


- 엔트리지만 긴 피니시
- 부드러운 목 넘김 후 피어나는약한 스파이시
- 날숨에서 길게 느껴지는 꽃향기, 오크향, 타닌

총 평


- 마실 때마다 항상 느끼지만 데일리로는 이만한 위스키가 없습니다.
- 맥캘란과 함께 스카치 위스키의 표준? 스카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 평범하지만 익숙하고 질리지 않는 국밥 같은 위스키
- 위스키 입문용으로 매우 추천합니다
- 하지만 가격은.. 살짝 아쉬움

★★★☆☆ (입문용, 데일리로 매우 추천, 황밸)
★☆☆☆☆ : 저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 : 없어서 먹는다, 사 먹진 않음
★★★☆☆ : 만족스러움, 일반적으로 추천
★★★★☆ :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레전드, 감히 내가 평가를?

위스키 경험이 많지 않은 위린이 입니다.
느껴지는 대로 쓰려고 매우 노력했습니다. ​
개인적 감상이니 본인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